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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점수 높이는 가장 빠른 방법 3가지

by 돈나뭇닢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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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현실은 "지금 내 점수로 당첨이 가능할까?"라는 불안감입니다.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 주요 단지에 청약하려는 분들이라면, 커트라인이 60점을 넘어가는 사례를 보고 좌절감부터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청약 점수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금 당장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전략을 안내해드립니다.

 

청약점수 높이는 가장 빠른 방법 3가지

1. 지금 내 점수, 당첨 가능할까?

청약 가점제는 총 84점 만점으로 구성되며, 점수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점수 범위 비중
무주택 기간 최대 32점 약 38%
부양가족 수 최대 35점 약 42%
청약통장 가입 기간 최대 17점 약 20%

이 중 부양가족과 무주택 기간 항목이 전체 점수의 80%를 차지합니다.
그만큼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여지도 크다는 뜻입니다.

2024년 이후 수도권 주요 단지 평균 당첨 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 평균 당첨 가점
서울 63~69점
경기 55~62점
인천 50~60점

이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50점 미만 가점으로 당첨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지금 내 점수가 40점대라면, 적어도 부양가족 수나 무주택 기간을 조정해 점수를 10점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2. 청약점수의 구조: 가점 항목 완전 분석

청약 점수를 높이기 위해선 먼저 점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항목 점수 기준 핵심 포인트
무주택 기간 세대주 기준, 15년 이상 시 32점
단독세대주는 인정 불가
부양가족 수 1명당 5점, 최대 35점
소득 없는 동일세대 가족만 인정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마다 1점, 15년 이상 17점
매월 2만 원 이상 납입 필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세대주가 아닌 상태에서의 무주택 기간은 가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청약통장이 있다고 해도 납입이 중단됐거나 금액이 부족하면 점수 적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시간이 지났다고 점수가 쌓이는 것이 아니라, 제도에 맞게 구조를 설정해두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3. 점수 빠르게 올리는 방법 ① 부양가족 수 늘리기

가점 항목 중 가장 빠르게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항목이 바로 부양가족 수입니다.
청약에서는 부양가족 1인당 5점씩, 최대 6명 이상까지 인정되어 최대 35점까지 확보 가능합니다.  

부양가족 수 점수
0명 5점
1명 10점
2명 15점
3명 20점
4명 25점
5명 30점
6명 이상 35점

여기서 말하는 부양가족은 단순히 가족이라는 이유로 포함되지 않습니다.
청약 가점상 부양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 청약자와 동일한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원일 것
  • 소득이 없거나 일정 소득 이하일 것
  • 무주택자일 것
  • 자녀일 경우 만 30세 미만이거나 미혼 상태일 것

예를 들어, 본인 + 배우자 + 자녀 2명 = 부양가족 3명 → 20점
여기에 부모님 1분이라도 함께 거주하고 있다면 25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전략은 부모님 전입신고를 통해 부양가족 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단, 이 또한 3년 이상 함께 거주한 기록이 있어야 하므로 지금부터 미리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4. 점수 빠르게 올리는 방법 ② 무주택 기간 인정받기

청약 가점에서 두 번째로 영향력이 큰 항목은 무주택 기간입니다.
최대 32점까지 확보할 수 있으며, 실수로 점수를 놓치는 경우가 매우 흔한 항목이기도 합니다.
무주택 기간은 세대주인 상태에서만 인정되기 때문에, 단독세대주나 세대원 상태였다면 가점으로 반영되지 않습니다. 

무주택 기간 점수
1년 미만 2점
3년 6점
5년 10점
10년 20점
15년 이상 32점 (만점)

예를 들어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면서 세대주가 아닌 상태로 5년간 무주택이었다면, 가점은 0점으로 처리됩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바로 세대 분리를 하고 세대주로 등록하면, 그 시점부터 무주택 기간이 새롭게 산정되며 점수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30세 이상 또는 결혼한 경우, 단독세대주로 전환해 무주택 기간 인정을 받을 수 있으며, 이때부터 청약 준비의 기초 점수가 실질적으로 시작됩니다.

5. 점수 빠르게 올리는 방법 ③ 청약통장 유지 전략

청약 점수에서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항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입니다.
최대 17점까지 부여되며, 1년마다 1점씩 상승합니다.
15년 이상 유지한 경우엔 만점인 17점을 받을 수 있으나, 중요한 것은 ‘가입 기간만으로 점수를 다 받는 것이 아니다’는 점입니다.  

가입 기간 점수
1년 미만 1점
3년 3점
5년 5점
10년 10점
15년 이상 17점 (만점)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실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동이체를 설정해놨지만 납입이 중단된 사실을 몰랐다
  • 납입금이 월 1만 원 수준이라 예치금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 중간에 통장을 해지한 후 다시 만들었는데 이전 기간이 인정되지 않는다

정확한 점수 인정을 위해선 매달 2만 원 이상 자동이체로 납입이 이어지고 있어야 하며, 잔액 부족이나 납입 누락이 없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2만 원 이상을 매달 정기 납입하고, 잔고 부족이 생기지 않도록 자동이체일을 월급일 직후로 설정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청약통장은 가점제 외에도 예치금 기준으로 1순위 조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단순히 점수 외에도 실질 청약 자격과도 연결된 핵심 변수입니다.

6. 가점별 전략 요약: 30~50점대 실전 대응법

현재 본인의 점수에 따라 전략은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아래 표를 기준으로 내 점수 구간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가점 전략 포인트
30점대
세대주 전환 → 무주택 기간 새로 쌓기, 부모님 전입신고로 부양가족 확보
40점대
배우자·자녀 포함 세대 구성, 청약통장 누락 여부 점검, 특별공급 활용
50점대
통장 15년 이상 유지로 만점 확보, 부양가족 3명 이상 유지, 경쟁률 낮은 단지 노리기

특히 40점대 초중반은 ‘의외로 탈락자가 많은 구간’이기도 합니다.
점수는 애매한데 특별공급 자격은 없고, 통장도 불완전하게 유지된 경우 청약 시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점제 적용 비율이 높은 국민주택이나 중소형 단지 위주로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경쟁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도전 횟수를 늘리는 방식이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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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론: 점수보다 전략이 더 중요합니다

청약점수는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오르는 구조가 아닙니다.
세대구성, 부양가족, 통장 유지, 세대주 전환 등 하나하나가 전략적인 결정이며,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실천들이 쌓여 결국 당첨 확률을 높이는 자산이 됩니다.
특히 가점이 40점 이하인 분들은 ‘기회가 없다’고 포기하기보단, 지금 가능한 선택이 무엇인지부터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약은 정보전이자 타이밍 싸움입니다.
점수보다 전략이 우선이고, 꾸준한 준비가 언젠가 현실로 이어집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오늘부터 부양가족 구성과 세대주 등록, 청약통장 상태 확인부터 바로 실천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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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1: 무주택 기간은 언제부터 계산되나요?
A1: 무주택 기간은 '세대주'인 상태에서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기간부터 계산됩니다. 단독세대주 상태에서는 무주택 기간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세대주 등록 시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Q2: 결혼 예정인 경우, 배우자도 부양가족으로 인정되나요?
A2: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양가족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혼인신고 후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로 등록되어야 가점 항목에 포함됩니다.

 

Q3: 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요?
A3: 부모님이 무주택자이며 소득이 없어야 하고, 청약 신청자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으로 3년 이상 거주해야 부양가족으로 인정됩니다.

 

Q4: 세대주를 변경하면 무주택 기간이 초기화되나요?
A4: 아닙니다. 세대주 변경 시점부터 새롭게 무주택 기간이 산정되며, 과거 세대원으로 있었던 기간은 무주택 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Q5: 청약통장에 납입을 안 해도 가입기간 점수는 유지되나요?
A5: 아니요. 가입기간 점수는 월 2만 원 이상 정기적으로 납입했을 경우에만 인정됩니다. 납입이 중단되면 해당 기간은 점수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6: 청약통장 납입액을 높이면 가점이 더 올라가나요?
A6: 아닙니다. 가점제에서는 납입 ‘금액’이 아닌 ‘기간’이 중요합니다. 월 2만 원 이상만 유지하면 금액에 상관없이 동일한 점수가 부여됩니다.

 

Q7: 부양가족이 갑자기 줄어들면 가점도 바로 떨어지나요?
A7: 청약 신청 시점 기준의 부양가족 수만 반영됩니다. 신청 이후 가족이 세대 분리되거나 전출하더라도 해당 청약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Q8: 세대원으로 있다가 세대주가 되면 과거 무주택 기간은 인정되나요?
A8: 인정되지 않습니다. 청약 가점제에서 무주택 기간은 오직 '세대주' 상태에서만 유효하므로, 세대원이었던 기간은 가점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청약점수 높이는 가장 빠른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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