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에 관심은 있지만, “서울은 가점 70점이 기본이라던데요?”
“경쟁률 100대 1 넘는 건 애초에 기회가 없지 않나요?”
이런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경쟁률이 10대 1 이하, 때로는 미달까지 발생하는 지역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경쟁률 낮은 지역을 어떻게 공략하고, 내 상황에 맞춰 전략을 어떻게 세울 수 있는지
청약의 본질에 접근하는 현실적인 전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청약 경쟁률 낮은 지역을 왜 노려야 하나요?
청약은 숫자의 싸움입니다.
100대 1 경쟁률이면, 단순히 확률로도 1%입니다.
가점이 낮은 30~40점대 신청자라면 사실상 기회가 없습니다.
하지만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경쟁률 낮은 지역의 장점
- 가점이 낮아도 추첨제 포함 시 당첨 가능성 존재
- 특별공급 중심 단지는 일반공급 경쟁률 자체가 낮음
- 1순위만 유지해도 당첨 가능성 실질적으로 발생
- 예치금 또는 납입 횟수 요건만 충족해도 신청 가능
핵심은 ‘서울만 청약이 아니다’라는 인식 전환입니다.
2. 경쟁률 낮은 지역의 5가지 공통점
2024~2025년 청약 결과를 분석해보면,
경쟁률이 낮았던 지역들은 공통적으로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1. 수요 대비 공급 과잉 지역
지방 중소도시나 신규 택지개발지구 등에서 종종 발생합니다.
수요는 정체되었는데 공급은 많아져 경쟁이 완화됩니다.
2. 역세권 외곽 또는 생활 인프라 미성숙
중심지와 떨어진 입지, 상권·교통·학교 등의 인프라가 덜 완성된 지역은
고득점자들이 선호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습니다.
3. 특별공급 비중 높은 단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등의 특별공급 비율이 많을수록
일반공급에 남는 물량이 줄고, 자연스럽게 경쟁률도 낮아집니다.
4. 추첨제 포함 단지
민영주택에서 85㎡ 이하 평형의 경우 25%는 추첨제로 배정됩니다.
이 추첨 물량은 가점과 관계없이 1순위만 되면 누구나 당첨 기회가 생깁니다.
5. 브랜드 미포함 또는 지역 중견 건설사 공급
대형 브랜드가 아니거나 지역 건설사 공급 단지는 심리적 선호도가 낮아
경쟁률도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3. 2025년 상반기 기준 최근 청약 경쟁률 낮은 지역 정리
청약홈(2025년 4월 기준)과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경쟁률이 10:1 이하였던 대표 지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지역 | 평균 경쟁률 | 주요 특징 |
| 충남 아산 | 6.5:1 |
수도권 접근성 + 택지지구 중심
|
| 강원 원주 | 5.2:1 |
GTX-B 노선 예정, 분양 활발
|
| 전북 익산 | 4.8:1 |
노후주택 중심, 새 아파트 희소성
|
| 경북 구미 | 3.9:1 |
산업단지 배후 수요, 공급 대비 수요 적음
|
| 충북 청주 일부 | 5.7:1 |
오창·오송 등 신도시 조성 초기 단계
|
공통점
- 대부분 수도권 외곽 또는 지방 중소도시
- 실수요자 중심 청약, 투자수요 유입 낮음
- 택지개발지구 및 신도시 중심
- 특별공급 또는 추첨제 병행 단지 많음
이러한 지역은 가점이 낮아도 당첨될 수 있는 구조이므로,
1순위 조건만 갖추면 실질적인 당첨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4. 이런 조건이면 어디를 노려야 할까?
내 점수와 상황에 따라 전략이 달라져야 합니다.
다음은 실제 조건별로 어떤 지역을 노려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정리한 예시입니다.
조건 ① 가점 30점대 무주택 직장인
- 추천 지역: 아산, 익산, 구미
- 이유: 특별공급 혼합 단지, 평균 경쟁률 5:1 이하
- 전략: 민영주택 추첨제 병행 신청, 일반공급도 실질 경쟁률 낮음
조건 ② 신혼부부 + 통장 가입 6개월 경과
- 추천 지역: 청주 오송, 평택 고덕, 원주
- 이유: 신혼부부 특별공급 많고 공급 대기 수요 적음
- 전략: 특별공급 1순위 확보 후 일반공급도 병행 신청
조건 ③ 납입 횟수 부족한 청년·1인가구
- 추천 지역: 오산, 화성 봉담, 진천, 창원
- 이유: 예치금 기준만 충족해도 추첨제 참여 가능
- 전략: 납입 횟수보다 예치금 기준 우선 충족 후 민영주택 중심 청약
5. 경쟁률 낮은 지역 찾는 방법은?
낮은 경쟁률 지역은 감으로 찾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와 구조를 통해 찾아야 합니다.
청약홈 및 민간 부동산 플랫폼을 활용하면 최근 청약 결과부터 분양 예정 단지까지 전략적으로 선별할 수 있습니다.
① 청약홈 공식 포털 활용법
- 메뉴: 청약결과 → 지역별 조회 → 경쟁률 낮은 순 정렬
- 원하는 지역과 주택 유형(국민/민영) 필터링 가능
- 과거 경쟁률과 당첨 커트라인까지 확인 가능
② 민간 부동산 플랫폼 활용법
- 부동산114, 직방, 호갱노노 등에서 ‘청약 캘린더’, ‘경쟁률 통계’ 기능 제공
- 최근 분양 단지의 전매제한, 실거주 요건 여부도 확인 가능
- 전세가율이나 주변 시세 분석으로 실거주 및 투자 적합성 병행 판단
체크포인트
- 해당 지역이 거주자 우선공급 적용지역인지 확인 필요
-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너무 높은 경우는 피하는 것이 안전
- 실거주 의무 및 전매제한 조건이 있는 경우, 당첨 후 부담이 클 수 있음
6. 실전 공략 전략 3단계
청약에서 성공하려면 경쟁률이 낮은 지역을 단순히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 맞는 청약 유형, 공급 방식, 본인의 조건을 정교하게 맞추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전략 ① 특별공급 병행 청약
- 생애최초,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일반공급보다 경쟁률이 훨씬 낮습니다.
- 조건이 되신다면 무조건 병행 청약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특별공급 비중이 30~50%인 단지도 많기 때문에, 해당 물량에서 실질 당첨자 다수 발생
조건: 무주택 세대주 + 통장 가입 6개월 이상 + 소득요건 충족
전략 ② 추첨제 포함 민영주택 단지 공략
- 민영주택의 전용 85㎡ 이하 평형은 25% 추첨제가 적용됩니다.
- 추첨제는 가점과 무관하게 1순위 자격만 있으면 신청 가능
- 예치금만 충족되면, 납입 횟수가 부족해도 도전 가능
→ 청년, 납입 12회 미만, 신혼부부에게 매우 유리한 구조
전략 ③ 수도권 외곽 + 지방 중소도시 병행 지원
- 수도권 외곽 추천지역: 화성 봉담, 오산 세교, 평택 고덕, 인천 검단
- 지방 추천지역: 청주 오송, 아산 탕정, 원주, 진천, 구미, 익산
- 실거주뿐 아니라, 전세 전환과 투자 가능성도 존재
TIP: 청약 희망지역을 수도권 1곳 + 지방 1곳 병행으로 설정하면
대기기간을 줄이고 당첨확률을 2배로 높일 수 있습니다.
7. 투자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은?
단순한 실거주 목적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청약 전략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규제지역 + 분양가 적정 + 전세 수요라는 3요소가 충족되는 곳이라면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습니다.
전세 수요가 풍부한 지역
| 지역 | 특징 |
| 천안 |
교통망 우수, 대학가 인접
|
| 창원 |
산업단지 배후, 전세 수요 안정적
|
| 원주 |
의료·바이오 중심지, 직장인 수요 존재
|
| 진해 |
군사시설 외 전세 선호 지역
|
분양권 전매 가능 지역
- 비규제지역 중심
- 예: 아산, 구미, 김제, 익산 등은 전매 가능 시점 짧음 (6개월~1년 내 가능)
- 단기 전매 전략이 가능한 곳은 분양가와 향후 시세차익이 중요한 판단 기준
8. 유의사항과 체크포인트
청약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지만, 기본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그 전략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거주지 우선공급 요건: 지역별로 1년 이상 거주 조건 적용 여부 확인
- 실거주 의무 여부: 규제지역은 2~3년 의무 거주 발생
- 납입 횟수 부족 시: 국민주택은 12회 이상 필요, 민영은 예치금으로 대체 가능
- 세대주 여부: 특별공급은 무주택 세대주 요건 필수
9. 함께 보면 좋은 전략 콘텐츠
- [청약 1순위 만들기 위한 단기 플랜 세우기]
- [청약 가점 60점 이상 만들기, 현실 가능한가요?]
- [무주택 세대주 조건으로 청약 유리하게 받는 법]
- [청약 가점 항목별 디테일 전략]
-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요건 총정리]
→ 위 콘텐츠를 함께 보면, 당첨률을 실질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명확해집니다.
청약 1순위 만들기 위한 단기 플랜 세우기
“청약통장만 있으면 1순위 되는 거 아닌가요?”이 질문, 정말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실제 청약 시스템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청약 1순위는 단순한 순서가 아니라 ‘자격’입니다.그리고
moneytree79.tistory.com
10. 결론: 경쟁률이 아니라 전략이 승부를 가른다
청약 당첨은 가점이 높아야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가점 70점 이상자들은 강남에 몰려 있고,
당첨자는 오히려 지방 신도시의 추첨제 물량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내 점수가 낮다고 해서 청약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가장 빈틈이 큰 지역, 가장 덜 붐비는 타이밍을 찾아내는 전략이
오히려 가장 빠른 당첨을 만드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청약홈의 결과표를 보며,
“어디가 덜 붐비는가”를 먼저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청약은 눈치싸움이 아니라, 구조 싸움입니다.
2025년은 청약 시장의 전환점, 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까?
2025년은 청약 시장의 전환점, 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까?
2025년은 단순히 분양 물량이 많아지는 해가 아닙니다.3기 신도시의 본청약 시작, 특별공급 제도의 개편,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확대 등 정책 중심의 구조적 변화가 함께 시작되는 해입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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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질문과 답변)
Q1. 경쟁률 낮은 지역은 왜 항상 당첨이 잘 되나요?
A1. 경쟁률이 낮다는 건 신청자 수가 적다는 의미입니다. 1순위 자격만 갖추면 고득점자가 몰린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Q2. 낮은 경쟁률 지역에도 전매 제한이 적용되나요?
A2. 네, 일부 비규제지역은 전매가 가능하지만, 규제지역은 여전히 전매 제한과 실거주 의무가 적용됩니다. 반드시 단지별 청약 공고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Q3. 청약 경쟁률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A3. 청약홈(청약접수결과 메뉴)과 부동산114, 직방 등에서 최근 경쟁률과 당첨 커트라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4. 추첨제는 가점이 낮아도 당첨될 수 있나요?
A4. 네. 추첨제는 1순위 자격만 있으면 가점과 관계없이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특히 민영주택에서 유리합니다.
Q5. 경쟁률 낮은 지역도 특별공급 신청이 가능한가요?
A5. 가능합니다. 오히려 경쟁률이 낮은 지역에서는 특별공급 비중이 높아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Q6. 지방의 저경쟁 단지를 노리면 실거주 불편하지 않나요?
A6. 일부 지역은 인프라가 미흡할 수 있지만, 신도시나 택지지구는 개발 초기 단계라 시간이 지나면 생활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7. 경쟁률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건가요?
A7. 그렇지 않습니다. 분양가가 높거나, 전세 수요가 약한 곳은 실질적인 리스크가 있으므로 지역 시세 분석이 꼭 필요합니다.
Q8.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짧아도 낮은 경쟁률 지역에 청약할 수 있나요?
A8. 특별공급은 6개월 이상이면 가능하며, 민영주택의 경우 예치금만 충족되면 1순위가 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빠르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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